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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음반, 예능, 연기···멀티 엔터테이너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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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수 한영이 신곡 '다이어트'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1년만의 컴백. 오래 쉰 만큼 가수면 가수, 방송이면 방송, 연기면 연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다이어트'는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되는 몸무게와 관련한 노래예요.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지켜야할 규칙을 담았죠. 발랄한 노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도 다이어트를 조금 했고요."
컴백과 함께 그는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 과정들을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찍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블로그에 올린 '민낯' 사진은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섹시가수 이미지가 강한 그가 매니저도 몰라볼 만큼 청순한 민낯을 자랑한 것.

"그 사진이 공개된 후로 피부 관리 비결을 많이 물어보세요. 별 거 없는데.(웃음) 사실 저는 엄마로부터 잘 배운 것 같아요. 트러블이 나도 절대 손대지 마라, 팩을 자주 해줘라 등 엄마가 많이 조언해주시거든요. 제 노래 가사에 나오는 '점심을 많이 먹고 저녁을 먹지 말라'는 말도 자주 들었죠.(웃음)"

오랜만에 컴백해 걱정이 많았던 그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년의 공백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LPG 리더로 3년, 이후 솔로로 1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KBS '뮤직뱅크'등 음악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시트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그는 휴식이 절실했다.

"사실 4년동안 쉬지 않고 활동하다보니 많이 지쳐있었어요. 그래서 주위에서도 절 보고 예민해 보인다고들 하신 것 같아요. 드라마 출연 제안이 몇개 있었는데, 일단 쉰다고 했었죠."
휴식기 초반에는 신나게 놀았고, 중반부터는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를 옮기고 완전히 댄스 가수로 전향했다. 댄스가수가 트로트에 도전하는 경우는 많지만, 트로트로 데뷔해 댄스 가수로 변신한 사례는 처음이다.

"아마도 LPG가 댄스 트로트를 주로 해서 그럴 거예요. 트로트이긴 하지만 댄스 이미지가 강해서, 제가 솔로로 나오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한영은 예능 프로그램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같은 캐릭터에도 도전, 연기자로 데뷔하고 싶기도 하다. 공백기 동안 충전을 확실하게 해둔 덕일까. 요즘 한영은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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