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브르트랑, 기자회견서 “환경보호에 대한 시스템 바꿔야” 제안
세계환경포럼에 참석한 얀 작가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을 봤을 때 그린빌딩이 없는 것 같다”며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나 걷는 모습 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얀 작가는 “환경보호에 대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고 잘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얀 작가는 세계인들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지능적으로 살아고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거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얀 작가는“많은 사람들이 그린비즈니스라고 애기하지만 환경보호에 큰 걸음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알지못하는 세상으로 돌변하지 않겠느냐는 두려움마저 든다”고 밝혔다.
얀 작가는 “바다를 메워 도시를 세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곳에서 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환경에 대한 모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얀 작가는 “인천은 완성된 도시가 아닌 되어가는 도시로 건설현장처럼 보인다”며 인천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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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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