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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가는 박근혜, 또 불지피는 총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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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설이 다시 정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7월중 대폭적인 개각이 점쳐지는 가운데,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많게는 7~8명의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총리가 교체된다면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서야 해묵은 여권내 계파갈등을 청산하고, 여권 전체의 대국민 지지율도 회복해 국정개혁에 나설 동력이 확보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박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이 당내 쇄신특위의 조기 전당대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점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총리를 포함해 두세명의 정치인이 입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총리도 개각 대상이 된다면 보다 더 정치력이 있고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며 "차기 총리 외부영입방안에 찬성한다, 당의 외연을 넓히고 국민에게 신선한 감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도 좋고, 또 외부에서 영입해도 좋다"며 "잠재적인 대권후보자군의 외연을 넓혀 놓으면 국민 지지층이 넓어지지 않나, 그렇게 해야만 흥미를 유발하면서 나중에 좋은 후보를 뽑는 데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최소한 두 세 명 이상이 당에서 입각해 내각의 정무적 판단을 강화시키고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했으면 한다" 면서도 "이재오 전 최고의 입각은 대통령 인사 문제로 누구를 어떻게 하라 이렇게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닌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30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이번 몽골 방문은 몽골 의회 산하기구인 몽·한의원친선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박 전 대표에게는 지난달 미국 방문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해외 방문길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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