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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약수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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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약수터 등 3개 소, 파고라 등 새 단장, 체육과 휴게시설 갖춰

관악산은 연간 700만 명 이상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하지만 해발 629m 정상인 연주대를 비롯해 관음봉, 장군봉에 오르는 길은 곳곳에 계곡과 낭떠러지가 즐비해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하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관악산 약수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구비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5월 말 수원 고갈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약수터를 철거하고 검사결과 수질이 양호한 약수터 3개 소는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우선 등산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오랫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관악샘약수터를 완전 철거, 등산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주위가 지저분했던 폭포수약수터는 파고라를 설치하고 식수대에 산석을 붙여 깔끔하게 정비했다.

관음사약수터<사진>와 쌍생수약수터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

비교적 주위 공간이 넓어 운동시설물을 설치, 체력단련장 겸용으로 꾸몄다. 멋들어진 목재 파고라와 그늘진 곳에 놓여진 편안한 등의자는 갈길 바쁜 등산객들을 붙잡아 둔다.

관악구는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수질검사는 여름철 동안에는 매월 실시하지만 많은 비가 온 뒤나 전염병이 발생할 때 수시로 검사하게 된다.

또 주변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상근인력을 배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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