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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음주습관 대학때부터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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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대학교 건전음주 인식주간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대학축제기간이 집중된 5월 하순 지역내 캠퍼스들을 잇달아 찾아 대학생들의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절주동아리들의 네트워크인 ‘성북구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에는 축제 기간을 맞는 동덕여대를 찾아 절주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무알콜 칵테일 시음, 절주서약, 가상음주체험, 알코올 O·X퀴즈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절주동아리 회원들이 이처럼 흥미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교우들에게 자연스럽게 절주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축제 기간을 맞는 국민대학교에서 건전음주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28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라이브음악회와 뮤지컬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차와 음료만 제공되는 ‘술이 없으나 멋과 낭만이 있는 주점’이 운영될 예정이어 관심을 모은다.

국민대 법학과와 기독인연합모임의 절주동아리 회원들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성북구는 고려대(20일), 서경대(20∼21일), 성신여대(20∼22일), 한성대(18∼22일)에서 잇달아 절주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서경대 ROTC, 성신여대 간호학과, 한성대 컴퓨터공학과의 절주동아리 회원들과 한성대 학교홍보도우미 등이 이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수 안경을 쓰고 바닥에 지그재그로 표시된 줄을 따라 걸으며 가상음주상태를 체험하고 건강과 가족을 위해 절제된 음주생활을 실천하고 음주량을 어느 정도 선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의 절주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건전 음주 실천의지를 다졌다.

성북구 보건소 김진성 건강정책과장은 "우리 사회의 관대한 음주문화가 대학 내에도 스며있고 축제나 체육대회 등 대학 행사 때 과음으로 인한 폐해가 일 수 있어 절주를 권장하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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