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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록적 폭우…히로시마 주민 26만여명 피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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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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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일본 서쪽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토사 재해와 하천 범람 우려에 주민 수십만명에 대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30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는 이날 오전 5시 8개구의 26만여명 주민들에게 긴급 피난 권고를 내렸다. 히로시마시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사 재해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위험 지역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50년만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나가사키현 이키시에서도 절벽이 붕괴되거나 바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나가사키현에서 전날 밤부터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의 양은 총 430mm에 달한다. 이는 평년 6월 한달동안 내린 비의 양보다 1.6배나 많은 것으로 1977년 강우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양이다.

일본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토사 재해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지자체에 피난과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하라고 권고했다.
일본 소방당국은 오전 6시 현재 폭우로 인한 부상자나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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