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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10월 광고 경기 전망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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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체별 광고 전망

10월 매체별 광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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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10월 국내 광고 시장이 쾌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10월은 110.0으로 광고 시장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110.0, 케이블TV 103.8, 라디오 97.7, 신문 104.6, 인터넷 114.6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문은 건설.부동산 광고가 크게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업종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띌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별로는 가을을 맞아 패션업종과 건설.부동산 업종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5-7월까지 강세를 보이던 음료 및 기호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업종은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의 주요 광고주였던 금융대부업종이 광고시간 제한 조치로 대부분 인터넷쪽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측되며 지상파TV의 광고시간총량제 도입으로 매체간 광고물량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코바코는 "극심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부분에서의 광고집행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대기업, 공공단체의 광고는 일정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외적으로 최근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하반기 국내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기에 따른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3대 매체 광고비 합계 기준 500대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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