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7년 만에 일곱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27점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스물세 경기 중 열두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마흔아홉 번으로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102-99로 이겨 오클라호마시티의 7연승을 막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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