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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여진과 수돗물 방사성 물질 소식에 3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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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23일 오전 일본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여진에 놀란 일본 주식시장은 오후 도쿄도가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유아들에게 음용을 자제하라고 밝힌 후 더욱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8.85(1.7%) 하락한 9449.47엔에, 토픽스지수는 7.03(0.8%) 내린 86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북동부 후쿠시마현 일대에는 오전 7시12분 규모 6.0의 지진을 시작으로 규모 4.1에서 5.8 사이의 여진이 이어졌다. 일본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전이 여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도쿄도 관계자는 이날 오후 TV 브리핑을 통해 “도쿄지역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서 유아들에게 수돗물을 먹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의 한 정수장에서 수돗물 1kg당 210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이는 100베크렐의 유아기준 허용치를 두배이상 넘는 수치다.

도쿄전력(5.4%), 도요타(1.4%), 혼다(1.6%), 다이하쓰자동차(1.9%)가 하락했다.
나가노 요시노리 다이와증권 선임투자전략가는 “원전사태와 여진으로 시장에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다분하다”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시장을 보지 못 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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