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상재현도로실증센터 개소
국토교통부는 5일 연천 사회간접자본(SOC)실증연구센터에서 ‘기상 환경 재현 도로 성능평가 실험시설(기상재현도로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악천후나 폭염 등 이상 기후 발생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로 유실이나 노면 불량 등 피해 규모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로 시설물 성능 검증의 중요성도 커졌다.
과거에는 실내실험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간접적으로 재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실증센터 구축으로 기존 연구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축된 기상재현도로실증센터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 기업 및 학계 등에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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