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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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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벤처스는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5월 중 10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중심 모험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회사 중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민간 부문 투자 활성화와 혁신 성장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전문 벤처캐피탈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되어 국내금융그룹 최초의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다. 하나벤처스는 전직원이 하나금융그룹 외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환 대표 역시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를 거쳤다. 하나벤처서는 1인 가구 증가 및 수명 연장,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 4차 산업혁명이라는 3대 메가 트렌드를 기반으로 6-알파벳 투자 섹터를 선정한 바 있다.


6-알파벳 투자 섹터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의식주 기술혁신(A Man Tech), 바이오·헬스케어·웰니스(Bio Tech), 컨텐츠·엔터테인먼트(Culture Tech), Deep Tech(AI/Big Data), 전자상거래(E-commerce), 혁신금융 핀테크(Fintech)로 구성된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세계 상위 15개 비상장 유니콘 기업은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벤처스는 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시에 최고의 수익률로 출자자에게 보답하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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