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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장에 도정일 이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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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체부, 민간위원 11명 위촉 후 심의·보고 안건 논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하고 올해 첫 '인문진흥심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원장으로는 교육부장관과 문체부장관이 공동 지명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위촉했다.


인문진흥심의회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7조에 의해 설치돼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비상임위원인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 외 민간위원으로는 권호종 경상대 교수, 이재영 서울대 인문대학장 등 문·사·철 학계를 위시한 인문분야 교육계와 문화정책, 도서관, 생활인문 등 문화계 활동인사 중 전공·지역·성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10명을 선정했다.

심의회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8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추진실적'을 보고받은 뒤 교육부와 문체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문화재청, 34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에서 수립한 '2019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 안건에는 새롭게 개편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과 한·중 인문학포럼을 위시한 인문학 진흥 정책, 생활밀착형 인문 프로그램 지원 및 인문친화적 환경 조성 등 생활 속 인문 확산을 위한 인문정신문화 진흥정책도 포함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인문학·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은 정부, 학계, 시민사회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며 "2기 인문진흥심의회가 각계 인사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문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저변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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