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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주 초 북미정상회담 장소, 날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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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사실상 확정, 공식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엄청난(tremendous)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곧 발표할 것이다.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회담을 매우 원하고 나는 그들이 정말로 뭔가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장소와 관련해서는 "여러분 대부분이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대단한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은 2월 말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언론 등에서 2차 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으로 보도한 바 있는 만큼, 사실상 굳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자들에게 "우리는 외교 정책에 따라 매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중 많은 사람이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내가 들어왔을 때, 지난 행정부 말기에는, 솔직히 북한과 전쟁을 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미사일 시험이 없고, 로켓 시험이 없고, 핵 실험이 없다"면서 "우리는 포로들이나 인질들을 돌려받았고 유해들도 송환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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