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대원, 411억 규모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신축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대원 은 서울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11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4% 규모다. 총 공사 기간은 약 26개월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공사 단계별 매출이 인식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대지면적 약 5109제곱미터(㎡)의 재래시장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2만9439㎡)로 공동주택 216세대와 상업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시장 입주민은 철수를 완료한 상태로, 사업부지 입지 조건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재생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시행사는 도시·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시에스네트웍스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으며, 최근 강북구청으로부터 건축설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