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45분경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재가가 좀 전에 났다”며 “평양공동선언은 비준됐고 절차를 거쳐서 조만간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고 군사합의서는 (북측과)문본 교환 후 별도로 관보 게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반경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내일이나 모레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를 재가할 예정이며 북측과 문본 교환을 거쳐 관보에는 29~31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핑 직후 청와대 관계자는 “평양공동선언은 북측과 문본 교환 절차 없이 관보에 게재하고 군사분야 합의서는 문본 교환 후 관보에 게재한다”고 수정해서 공지했다.
한 사안에 대해 2번의 수정을 통해서 제대로 된 내용을 알린 것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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