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동네를 유쾌한 놀이터로' '직접 K팝 녹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랍 관광객'….
두 회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진행한 관광벤처 융ㆍ복합 협업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동네특가'라는 프로젝트로, 앞으로 액티비티가 포함된 지역기반 신규 관광콘텐츠 5개를 공동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지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얄라코리아와 K팝 스튜디오 녹음체험이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상품을 운영하는 뮤직킹도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방한 아랍관광객을 겨냥해 K팝 녹음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고객접점 서비스를 통합하는 프로젝트(아이트립ㆍ트래볼루션),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엠에이치큐ㆍ크리에이트립)도 지원대상에 들었다.
선정된 과제별로 협업운영비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향후 2개월 정도 과제를 수행해 다음 달 말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광공사는 내다봤다. 문체부 관계자는 18일 "이전에 없던 관광서비스가 한국의 새로운 관광경쟁력이 되고 기업별 사업영역이 확장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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