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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반등…韓·日·中 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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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시아 증시가 12일 오후 회복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대형 IT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 폭락 영향이 이날 오전까지 미쳤으나 점차 회복해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6% 상승한 2만269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1.18% 하락 개장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오후 들어 상승하며 장을 마감헀다. 토픽스지수도 0.73% 하락 개장했으나 이날 오후 0.03% 오른 1702.45로 장을 마무리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에 비해 크게 웃도는 14.5%로 나왔고, 대미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침체 우려가 주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틀 연속 하락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CSI)도 오후 3시 20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2600.34를 기록하고 있으며 호주의 S&P/ASX 200지수도 반등해 전거래일대비 12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3% 이상 오르며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51% 오른 2161.85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731.50으로 마치며 전날보다 3.41%나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TAIEX지수도 상승 출발한 이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0분(한국시간) 1.83% 오른 2만5729.88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TAIEX지수는 2.44% 상승 마감했다. 뉴질랜드 NZX 5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 이상 올랐다.

앞서 전 세계 증시를 뒤흔들었던 요소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우려로 인한 뉴욕증시의 폭락이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3% 급락하며 2만5052.83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 떨어진 2728.37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하락한 7329.0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약 830포인트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2거래일동안 1300포인트 이상 빠졌다. 다우지수는 장중 698.97포인트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G20 계기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1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77% 하락한 3209.19에 장을 마감했고, 영국 FTSE 100지수도 1.94% 내린 7006.93로 마쳤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각각 1.48%, 1.9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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