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탈원전 등 독단적 정책 강행으로 총체적 민생 난국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소득기준 하위 20%의 소득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8%포인트 줄었고 상위 20%의 소득이 늘었다는 것은 경제정책의 대참사를 의미한다"며 "그럼에도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소득주도성장을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당장 폐지하고 장 실장을 경질해야 한다"며 "우리 편만 좋다, 옳다는 식의 생각으로 공화주의를 망각한 문재인 정부가, 좌파정치에 입각한 정치를 펼치며 민생이 망가지고 국민 분열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보수라는 용어는 정치 이데올로기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며 "보수 정신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우파 정치 추구하는 것이 한국당 나아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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