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명권·이동권 보장, 해양영토 수호 위해 반드시 필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윤영일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전남 흑산도민의 생명권·이동권 보장, 해양 영토수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20일 흑산공항 건설에 대해 심의 예정인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2016년 심의에서 조류충돌, 철새서식지·국립공원 훼손,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불신과 공항의 입지 대안 검토 등을 지적하면서 보류결정을 내렸다. 이후 심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찬반 논란은 가열 됐다.
윤 의원은 흑산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흑산공항 부지는 소각장과 분뇨처리장 등으로 인해 이미 국립공원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이고 철새서식지 훼손 또한 철새공동조사단 및 연구센터의 현장조사와 자문을 통해 대체 서식지 6개를 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흑산공항은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대 부지에 추진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및 이낙연 총리의 전남지사 당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윤영일 의원은 흑산공항 적기 완공을 위해 지난해 9월 28일 국회 본회의와 국정감사 등에서도 발언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news88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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