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개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이사회 추천 등을 거쳐 '자동차손해배상 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선임상무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택시,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대 가입)의 사고 피해자 보상서비스 업무를 검사하며, 연간 공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 등 수행한다.
진흥원은 올해 5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정관 등을 확정했고, 6월 이사회를 개최해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소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이사로 위촉했다.
현재 진흥원설립준비단에서 직원 공개 공모 등 채용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중 개원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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