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라몬 인근에서 도로 주행 중 연못으로 추락, 운전자 사망 사고를 낸 테슬라 모델S 차량이 21일(현지시간) 인양돼 도로 위에 놓여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댄빌에 사는 키스 렁이 이 차를 몰고가다 사고가 발생, 렁은 숨졌다며 당시 테슬라 차량이 부분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 상태였는지, 운전자가 과속했거나 취한 상태였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자동차가 도로에서 이탈해 연못에 빠져 운전자가 사망했다.
다만 사고 차량이 당시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상태였는지 아니면 운전자가 과속 또는 취한 상태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미국 연방 교통 당국은 최근 발생한 몇 차례의 차 사고들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앞서 3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테슬라 모델X 차량이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고 다른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해당 사고 직전 자율주행 모드가 켜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 자동차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고 원인이 제대로 밝혀져야” “자율주행 모드 시에 발생한 사고라면 자율주행 모드더라도 긴장해야 할 듯” “블랙박스 없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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