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4회 북극아카데미'에 참여할 국내 참가자를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5년부터 시행된 북극아카데미는 북극대학(UArctic) 소속의 대학(원)생과 국내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북극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북극이사회 옵서버(Observer) 국가 13개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에서도 참가 희망자가 급증하는 등 관심이 높다.
북극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이 공동으로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자우편 등을 통해 북극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자에게는 북극 관련 국제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하는 아카데미 특성상 영어 수업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해수부는 다음달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중순까지 최종 10명의 국내 참가자를 선발해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e야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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