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리그 3라운드서 심슨 2홀 차 제압, 16강 상대는 3연승 토머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영건 김시우(23ㆍCJ대한통운ㆍ사진)가 16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가 바로 '돈 잔치'로 유명한 WGC시리즈 2018년 2차전이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펼친다. 당초 64명이 첫날부터 1대1 매치로 격돌하다가 빅스타의 초반 탈락으로 흥행에 문제가 생기자 2015년부터 조별 리그를 도입했다. 예선 3경기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김시우는 2, 3, 4, 6번홀 등 4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심슨에게 7, 8번 홀을 연달아 내줘 추격을 허용했고, 15번홀(파4)에서도 패하면 1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을 따내며 2홀 차 승리를 완성했다. 토머스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7홀 차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PGA투어에서 '대세'다. 지난 시즌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5승을 수확했고,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시즌도 2승을 거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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