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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I,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픽션(Radish Fiction)' 투자 단행

최종수정 2018.03.14 14:53 기사입력 2018.03.14 14:53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소셜벤처 투자회사 '에이치지 이니셔티브(HGI)'는 14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픽션(Radish Fiction)'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래디쉬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래디쉬픽션은 2016년 2월에 론칭한 영미권 대상의 웹소설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앱) 내 소액결제를 통해 웹소설을 구독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부분 유료화 방식 웹소설 플랫폼이 수익화에 성공한 사례가 나오고 있고, 스마트폰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래디쉬픽션은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월활동자 수(MAU) 15만명을 달성했다. 실리콘밸리 기관 투자자인 그레이록 파트너스, 로워케이스 캐피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따.

HGI는 비즈니스 모델 성장 잠재력 뿐만 아니라 래디쉬픽션의 사회적 가치에도 주목했다고 밝혔다. 등단 기회가 제한적인 데다 수익배분에 불리할 수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상황을 고려해 콘텐츠 수수료(5:5)를 판매 즉시 지급한다는 원칙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고재호 HGI 심사역은 "래디쉬픽션은 작가들에게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작품의 판로와 정당한 수익배분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 출판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윤 래디쉬미디어 대표는 "래디쉬픽션을 통해 창작자들이 올바른 처우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생성되는 바람직한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큐레이션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LGBTQ)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을 발굴해 창작 생태계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GI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손자인 정경선 대표가 이끄는 소셜벤처 투자 및 부동산 개발 회사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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