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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수점, 마트에서 쇼핑하고 책도 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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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협업 통해 여수최초 무인 스마트 ‘국동 365 열린도서관’ 개관

롯데마트 여수점에서 고객이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 책을 대여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여수점

롯데마트 여수점에서 고객이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 책을 대여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여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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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 국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여수점 1층, 행사로 매대가 가득 차 있어야 할 공간에 커다란 자판기들이 놓여있다.
7평 정도의 공간에 있는 자판기 위에는 국동 365 열린도서관이라는 글이 적혀있고, 기계 앞에는 쇼핑을 온 고객들이 책을 대여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국동에 거주하는 임정희(여·42세)씨는 “그간 국동에서 도서관에 멀어서 책을 보기 힘들었는데, 마트에서 쇼핑도 하고, 책도 빌려 볼 수 있게 되돼 참 좋아요”라고 말했다.

사실 여수시 국동·월호동·대교동에 있는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대중교통으로 40분 이상 번거롭게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롯데마트 여수점이 지난 17년 11월에 여수시와의 협업으로 무인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쉽게 도서대여가 가능하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동 365열린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이다. 이는 자동화 기계를 활용한 여수 최초의 무인대출·반납시스템으로 주민들은 대형스크린을 터치해 원하는 책을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은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며, 대출 가능한 도서는 신간, 베스트셀러 등 500여권에 달하고 매 분기마다 대출도서 500권이 새롭게 교체된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인당 3권까지 빌릴 수 있다.

여수점은 작년 11월 도서관 개장 후 월별 2백여명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이용자수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 여수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필요했지만 기대하지 못했던 무인도서관 운영으로 감동을 줬다”면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생활밀착형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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