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쇼트트랙 기대주 심석희(한국체대)가 여자대표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빙상계 관계자는 "대표팀 코치가 손찌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마찰이 있었다"며 "손찌검을 당한 심석희가 자존심이 크게 상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고 했다.
심석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땄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선수촌 이탈 파문을 빚어 메달 사냥에 차질이 예상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박세우 경기이사를 코치로 합류시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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