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첫날 공동 14위, 커크 7언더파 선두, 스피스 '양파' 악몽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의 '하와이 스퍼트'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번홀(파4) 버디와 15번홀(파4) 보기를 맞바꾼 뒤 18번홀(파5)과 후반 8, 9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연초 새 무기(캘러웨이골프)를 장만한 뒤 센트리토너먼트에서 일찌감치 궁합을 맞췄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날 역시 최대 339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과시했다.
현지에서는 디펜딩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타이틀방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첫날 '마의 59타'를 작성하는 등 PGA투어 72홀 최소타 우승(253타)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2개를 솎아내며 우승 진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언더파 공동 53위에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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