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싱가포르에서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으로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단련과 함께 무뎌진 샷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4∼5개월 동안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않아 일단 실전 샷 감각을 많이 테스트하려고 한다"면서 "라운드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했다. 주 특기인 퍼팅도 가다듬는다. "그린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며 "최상의 퍼트감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로 장착한 '젝시오X'에 대한 기대감을 곁들였다.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박인비는 "비거리가 더 늘어났다"며 "메이저 우승을 위해서 비거리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우승컵에 올림픽 금메달을 곁들인 '커리어 골든슬램'을 달성한 박인비의 2018년 목표는 메이저 승수 추가다. "US여자오픈과 국내 대회 첫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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