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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후보, 앨라바마 선거 승리‥트럼프 대통령에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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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더그 존스 후보가 투표 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더그 존스 후보가 투표 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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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성추문 후보'의 당락 여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로 관심을 모은 미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가 당선됐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실시된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 존스 후보의 당선을 긴급 보도했다. 폭스뉴스 역시 존스의 패배를 예상했다.
CNN 집계에 따르면 95% 개표 완료 시점에서 존스는 49.8%의 지지를 얻어 48.7%에 그친 무어에 앞서고 있다. 두 사람의 득표 차이는 약 1만표 정도이다.

이번 선거는 방 법무장관에 임명된 제프 세션스 전 상원의원의 의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다.

아동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로이 무어를 지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는 뼈아픈 패배가 될 전망이다. 앨라배마주는 원래 공화당의 텃밭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앨라배마주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왔다.
게다가 무어 후보의 패배로 성추문 파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 확산될 뿐 아니라 공화당도 상원 의석이 51석으로 줄게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주도권도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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