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가 금융업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25개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6% 늘어난 120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59% 증가한 1350조원, 당기순이익은 34.15% 늘어난 93조원을 기록했다.
431개사(82.10%)의 당기순이익이 흑자, 94개사(17.90%)는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매출(3분기 누적)이 증가했다. 특히 의료정밀(39.74%), 전기전자(22.23%), 철강금속(19.84%) 등의 매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53% 증가한 464조원, 영업이익은 10.11% 늘어난 43조원을 기록했다. 420개사(80.00%)의 당기순이익이 흑자, 105개사(20%)는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19%), 서비스업(18.36%), 전기가스업(13.17%) 등 11개 업종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고 기계(-8,12%), 운수장비(-8.02%) 등 6개 업종은 줄었다.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이 3분기 흑자전환했다. 음식료품(216.29%), 서비스업(207.98%), 의료정밀(138.72%) 등이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종이목재업은 적자전환했다.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1%, 21.7% 증가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 맛에 반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푹 빠진 한국 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