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 마지막 단계에 있는 두 은하 합병 모습 포착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두은하 결합되고
별들이 탄생하고
은하수 가야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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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은하가 결합되는 과정의 늦은 단계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측은 21일(현지 시각)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한 장의 사진을 내놓았다. 이 사진에는 두 개의 은하가 합병되는 모습이 담겼다. 나사 측은 "두 개의 은하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이 은하는 지구로부터 2억50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NGC 2623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합병의 마지막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 현상은 우리 은하수가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은하와 합병될 때 비슷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은하수는 약 40억 년 뒤에 안드로메다은하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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