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은행이 메신저서비스 '위비톡'에 대화창 대화를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읽어주기(TTS, Text To Speech)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로 번역된 단어나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위비톡에서 상대와 대화하는 경우, 내가 보낸 메시지와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된 언어로 자동번역하고, 대화 문장 옆에 위치한 스피커버튼을 누르면, 번역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준다.
대상 언어는 기존 10개에서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터키어, 태국어 등을 추가해 총 16개 언어로 확대하고,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와 '읽어주기 서비스'를 '나와의 대화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외국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밀착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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