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직장인 5명 중 2명(39.4%)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에도 귀향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8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대신 세운 계획은 '집에서 휴식'이 5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가 및 문화생활(31.9%)', '여행(28.9%)', '친구, 지인과 만남(26.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직 준비(20.4%)'와 '업무(17.9%)' 등의 의견도 상당했다.
귀성 예정일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3일(28.3%)와 2일(2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9월30일(15.6%)', '4일(11.1%)', '1일(9.5%)'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올 추석 연휴에 평균 7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 꼴(23.9%)은 대체휴일(10월6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예상 지출은 평균 41만원이었다. '부모님 용돈 및 선물(5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비(10.2%)', '음식 마련 및 외식 등 식비(9.8%)', '친척 용돈 및 선물(7%)', '여가, 문화생활비(6.8%)', '교통비(5.5%)' 등의 지출이 예상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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