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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문제 없다던 살충제 달걀 왜 나왔나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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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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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우선 검사 중에 살충제 달걀이 나온 것인가, 살충제 달걀이 나오고 나니 검사에 들어간 것인가. 둘째,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왜 살충제 달걀이 나온 것인가. 이런 의문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은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기민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새 정부가 얼마나 유능한 정부인지 보여줄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이다. 매일 브리핑을 해서라도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살충제 달걀을 처음 발견한 직후의 정부 조치부터 상세히 공개하고, 달걀 생산부터 유통과정을 그래프로 그려서 언론에 설명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라"면서 "빵을 포함해 달걀 가공식품도 있는데, 가공식품이 유통·제작되는 과정을 역추적해서 완전히 안전한 식품이 언제 시중에 나오는지 국민들에게 알기 쉽고 상세히 설명해서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이 사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가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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