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HJ중공업 은 제주 노형동에 공급하는 '해모로 루엔'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제주 노형 국민연립을 재건축하는 새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2개동 15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입주는 2019년 10월로 예정됐다. 지난해 11월 한진중공업이 분양한 '해모로 리치힐'에 이어 도내 두번째 재건축 아파트다.
전용 59㎡ 평형은 거실폭이 3.9m 정도로 다른 일반 아파트 같은 평형대와 비교해 10% 가량 넓다. 많은 시간을 거실에서 보내는 생활패턴을 감안해 거실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자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온화한 톤의 색감ㆍ질감을 평면설계에 적용해 휴식공간으로 연출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단지 내에는 나무를 형상화한 휴게시설과 녹지 위주의 정원을 만들기로 했다. 스쿨버스나 학원차량이 드나드는 스쿨스테이션션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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