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초·중·고 1200개교의 교장과 교감,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이다. 학교 진로교육 환경(예산·조직·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에 대해 총 212개 항목을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진로와 직업' 수업, 교과연계 진로교육, 진로검사·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동아리 활동 등 진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과 학습동기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높았고, 특히 학생들의 진로활동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개발 역량과 학습태도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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