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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100명 중 26명, 아이폰8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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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 26% 아이폰8로 바꾸길 원해
현재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 8580만명
교체수요가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이폰8' 성능과 교체시기가 중요

"아이폰 사용자 100명 중 26명, 아이폰8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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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 100명 중 26명이 '아이폰8(가칭)'로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아이폰 교체 수요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이폰8 출시를 앞둔 애플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브랜딩 브랜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 중 26%가 아이폰8로 바꾸길 원하고 있다. 14%가 '아이폰7' 시리즈, 12%가 '아이폰6' 시리즈, 2%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가 '아이폰SE'를 구매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는 8580만 명이다. 아이폰8 교체수요가 무려 2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건은 아이폰8 교체수요가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는가다. 교체수요가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교체시기가 임박해야 하고 아이폰8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현재 미국에는 아이폰5 이전 모델을 사용하는 2000만 명과 아이폰6를 사용하는 5000만 명이 있다"며 "이들은 아이폰8를 기다리는 거대한 교체 수요를 뜻한다"며 낙관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아이폰6 출시 전과 비교하면 45~50% 더 크다"고 덧붙였다.
아이폰8은 아직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지 않았지만 아이폰10주년 기념작인 만큼 애플이 상당한 공을 들일 것임은 확실하다.

아이폰8은 아이폰 최초로 듀얼 엣지 OLED 스크린을 탑재한다. 전면에 3D 안면인식 센서를 장착한다는 분석도 있다.

BGR은 "'괴물' 아이폰8은 새로운 설계를 자랑할 것이고 2014년부터 정착된 현재 폼펙터와는 다른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향상된 배터리 수명, 무선 충전, 증강현실을 위한 기능도 아이폰8에 대한 루머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스크린 일체형 지문센서를 탑재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아직 불확실하다. 낮은 수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RBC 캐피털의 투자자 노트를 인용해 OLED 스크린 공급 체인 문제로 아이폰8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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