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30일 "수돗물을 비싸게 만들어서 가정에 공급하면 그것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5%가 안된다"며 식수 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페트병에 들어 있는 식수 전용 물들을 보면 휘발유보다 더 비싸다. 그만큼이나 먹는 물에 대해서 국민적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식수댐 건설과 관련 "유럽의 경우 85%가 지하수와 식수댐을 만들어서 그 물을 국민에게 공급한다"며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식수댐을 전국 곳곳에 만들어서 1급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수돗물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집권을 하면 전국에 식수댐을 지방자치단체별로 만들어서 1금 원수를 사용해서 각 가정에서 그대로 음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도 이제는 식수 정책을 대전환 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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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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