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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 “요리를 넘어 테이블 꾸미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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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주방용품 매장에서는 최근 나무 도마를 접시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다용도 쓰임새의 도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주방용품 매장에서는 최근 나무 도마를 접시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다용도 쓰임새의 도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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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주방도구 인기…도마상품군 35%신장
주방식기 최대 30% 할인 및 사은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셰프의 식당처럼 플레이팅을 비롯한 테이블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쿡방(cook+방송)의 영향으로 요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 이어 최근에는 셰프가 하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을 넘어선 것이다.

도마의 활용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음식의 재료를 칼로 썰거나 다질 때 받치는 도마의 본래 기능보다, 접시 대신 도마에 플레이팅을 하는 등 본래 기능보다 새로운 용도로 활용되면서 도마의 소재나 디자인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과거 실리콘, 플라스틱,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등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기능 중심적 도마였다면, 최근 캄포, 단풍, 편백, 소나무 등 최소한의 가공 과정을 거친 원목 소재의 디자인으로 연출하기 좋은 도마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롯데백화점의 도마 상품군의 매출도 신장하고 있다.

도마의 트렌드가 변하면서 롯데백화점의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마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이상 신장했으며, 지난 5년간 14개 점포에서 운영하던 도마 매장(도마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을 현재까지 22개 점포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커트러리나 테이블 매트를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커트러리란 식사를 위해 테이블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커트러리는 식사하기 위한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나무,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커트러리 상품군의 매출 또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년대비 약 27%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바이어(Buyer)는 “과거 셰프의 조리법을 연습하고, 맛집에 열광했던 사회적 분위기가 최근에는 플레이팅 등 테이블을 고급 식당처럼 꾸미는 분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2~3월 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 시즌에는 테이블을 꾸미기 위해 디자인을 강조한 주방용품 및 식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르크루제, 빌레로이앤보흐, 휘슬러, AMT 등 주방식기 브랜드들이 테이블 매트, 실리콘 조리도구, 캄포도마 등을 최대 30%할인 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4~26일까지 주방식기 구매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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