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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에… 김진 "위험" 이인제 "통일" 원유철 "인권·억제력" 3인 3색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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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좌), 이인제 전 의원(중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우)/사진=MBC 화면캡처,아시아경제 DB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좌), 이인제 전 의원(중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우)/사진=MBC 화면캡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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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김정남 암살 소식에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목소리를 냈다.
15일 자유한국당 입당 후 대선출마 선언을 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출마선언 중 김정남 암살에 대해 "김정은이 한국에게 무슨 일을 저지를 지 모른다"며 "한반도는 위험하고 불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진 전 논설위원은 "김정은의 현 김정남이 독살 당했다…김정은은 사람들은 마구 죽입니다"라며 김정은 정권을 '공포와 광기의 정권'으로 규정했다. 이어 "북한처럼 위험한 나라는 철통같이 경계해야 합니다"라며 '빗장을 열겠다고 주장하는 좌파세력'을 비난했다.

반면 같은 날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김정남 피살이 "평양이 그만큼 초조해 있다는 반증"이라고 해석했다. 이 전 의원은 "권력은 종말에 이르러 가장 포악해진다. 이제 통일이다!"라고 외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도 자신만의 입장을 선보였다.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기의 혈육도 김정은 정권 야욕 앞에서는 추풍낙엽처럼 처형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사실 제가 원내대표 때 처리된 법안인데 '북한 인권법을 빨리 작동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고 밝힌 것.

이어 "우리도 이제 확실하게 안보 태세,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제력을 갖춰야 되겠다, 강력한 억제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김정남 피습을 안보로 이어나갔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북한이 김정남을 암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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