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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이킹 정체는 男 아닌 女 박경서 충격 반전…"체형 가리기 위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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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박경서.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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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등장한 미스미스터 보컬 박경서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은 관람차를 타고'와 '위아래 위위아래 바이킹'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한 두 사람은 힘 있는 무대를 꾸몄다. '관람차'는 여성 보컬로선 찾아보기 힘든 굵고 묵직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바이킹' 역시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누구 하나 밀리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모니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현철은 "두분 다 가수가 확실하다. '관람차'는 록을, '바이킹'을 팝을 주로 하신 분 같다. 두분 다 실력을 감추고 있다"고 추측했다.

양파는 "'관람차'는 체격이 모델같다. 초반에 감정을 싣는 부분이 목소리를 많이 써보신 분 같다"고 평했다.
카이는 " '관람차'는 왠지 음주와 가무를 즐겨하시고 혼술을 즐겨하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 결과 '관람차'가 51대 48이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승리했다.

한동근의 역주행 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바이킹'의 정체는 여성 3인조 록밴드 미스미스터의 보컬이자 데뷔 21년 차 가수 박경서로 밝혀졌다.

당초 남자로 예측된 '바이킹'의 정체가 여가수임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충격과 경악에 휩싸였다. 판정단 모두 당연히 남자라고 예측했다며 미안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서는 "완벽하게 속였구나"라고 뿌듯해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약간 중성적이었다. 옛날엔 더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여자인 걸 들키지 않아야 했다. 체형을 가리기 위해 고민했다"며 "여자 화장실을 갈 수 없어 특별히 화장실이 있는 방을 주셨다"고 좋아했다.

박경서는 "앞으로 제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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