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번의 북한 핵실험 중 핵능력이 고도화된 4번의 실험은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사드로 핵실험이 야기됐다고 한 적이 없는데도 야당이 사드가 핵실험을 야기했다고 하는 것처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이 말씀을 지어내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우리 당은 북핵, 미사일에 엄중히 경고하고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며 "현재의 안보위기를 야당으로 떠넘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분열을 선동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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