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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액티브 방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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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7 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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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에서 불거진 '갤럭시S7액티브'의 침수 문제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매체에 "일부 갤럭시S7액티브가 방수 테스트에서 실패한 것은 제조 과정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갤럭시S7의 방수 실험 결과를 공개하고 약 1주일 뒤에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미국 AT&T용으로 출시한 갤럭시S7액티브는 기존 갤럭시S7보다 외부 충격에 더 강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IP68은 약 1.5미터 깊이의 수심에서 30분간 정상 작동하는 기준을 말한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 액티브가 방수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해 이슈가 됐다. 미국 씨넷에서 실시한 방수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였다. 동일한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방수 실험을 통과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상의 문제로 인해 이같은 결함이 발생했다고 시인했으나 지금까지 갤럭시S7 액티브가 몇대 판매됐는지, 이중 몇대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체 판매량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수량"이이라며 "현재 출하되는 제품은 모두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침수로 손상된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처에서 즉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인의 갤럭시S7 액티브가 정상 제품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재고 제품을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매우 소수의 기가들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폰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측에 평생 보증을 고려하거나 소비자가 교환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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