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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CJ CGV, 터키 엔터그룹 인수 불확실성은 주가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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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CJ CGV 주가가 터키 마르스엔터 그룹 인수 소식에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5일 유안타증권은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CJ CGV는 전날 복수의 공동투자자와 함께 터키 소재 영화관 사업자인 마르스 엔터 그룹이 발행한 주식 100%를 6억500만유로(791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CJ CGV는 SPC 지분 38.1%(인수가 3019억원), 공동투자자들은 SPC 지분 61.9%를 취득하게 된다.
CJ CGV 주가는 지난달 14일 터키 영화관 인수 관련 언론 보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영화관 인수 소식이 나오기 직전인 3월 11일 CJ CGV의 시가총액은 2조3600억원으로 현재 시총 대비 3068억원 높았다.

박성호 연구원은 "마르스엔터의 전체 인수가격 7919억원은 글로벌 영화관 기업의 평균 밸류에이션에 35% 가량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가격"이라며 "CJ CGV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스크린수 1825개를 확보 중에 있는데 이번 인수건을 계기로 글로벌 스크린수를 2535개로 확대하고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확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CJ CGV의 마르스엔터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향후 터키 인구 1인당 영화관람편수가 선진국 수준인 3편까지 증가할 경우 연간 관광객수는 2억명을 넘어서게 되고 터키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 1위 영화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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