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에 밝혔던 바와 같이 더민주에 남아 야권연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정희 의원이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에 한석 모자란 19석이 되자 송 의원 거취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송 의원은 대화를 나누는 정도인데 머지않아 저희가 원내교섭단을 구성할 정도는 될 것 같다”며 송 의원의 입당을 기대했다. 안 대표 역시 수차례 송 의원에 전화를 걸어 공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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