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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70주년 앞두고 아베 내각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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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안보법안 역풍을 맞아 지지율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지난 7∼9일 실시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7%로 지난달 조사 때 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46%로 3%포인트 상승했다.
아베 내각이 집단 자위권 법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30%에 그쳤고 부정적인 평가는 64%에 달했다. 9월 27일까지인 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안보법안을 처리하는데 대해 찬성(16%)보다 반대(47%)가 훨씬 많았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가 안보법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9%에 그쳤다,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 마니이치신문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32%를 기록, 지난 조사 때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지지율은 2012년 12월 총리 재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신문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 지난달 중의원을 통과한 안보법안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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