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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우델로르 영향 '사이판' 항공편 속속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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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 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 영향으로 사이판 항공편이 속속 결항됐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중형 태풍 사우델로르 영향으로 사이판공항이 폐쇄 조치됨에 따라 항공편이 속속 결항 및 지연 조치됐다.
먼저 제주항공은 태풍의 영향에 따라 사이판 노선 항공편을 모두 결항 조치한 상태다.

오늘 아침 7시10분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3464편과 오후 6시20분 출발 예정이던 7C3462편은 결항됐다. 이어 이날 저녁 10시10분 출발 예정인 7C3404편도 결항 결정됐다. 도착편의 경우 오늘 5시15분 도착 예정인 7C3463편이 결항됐다.

또한 사이판 노선을 운영 중인 아시아나항공 은 최대한 항공편을 띄우겠다는 입장으로 최대 12시간 가량 지연 출발토록 조치한 상황이다.
아시아나 이날 오전 9시 출발 예정이던 OZ6259편은 저녁 9시30분 출발키로 일정을 변경했다. 다만 같은 날 저녁 8시20분 출발 예정인 OZ625편이 저녁 10시 출발 예정으로 변경함에 따라 출발 시간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아시아나의 사이판 출발 인천공항 도착 항공편인 OZ6269편도 이날 오후 7시10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날 아침 7시50분 출발로 출발 시간을 연기했다.

태풍 사우델로르는 현재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430 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속 22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 hPa로 중심부근 최대풍속 49.0 m/s로 측정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께 괌 북서쪽 약 820km 부근 해상까지 나갈 예정이며 5일 오후 3시께에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49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사우델로르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전설 속의 추장을 의미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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