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8일 독일의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의 치료제를 투약한 후 나타나는 내성과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 신약이다. 현재 임상1상과 2상이 함께 진행 중인 이 약은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지난 5월 미국의 임상종약학회(ASCO)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 도입에서 요구되는 미국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의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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