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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공개]최태원 SK·이재현 CJ 회장, 작년 연봉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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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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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3년 '연봉왕' 에 올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건강이 나빠 구속집행이 정지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연봉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013년 SK이노베이션에서 112억원, SK 87억원, SK C&C 80억원, SK하이닉스 22억원 등 총 301억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왕에 올랐었다. 최 회장은 구속 수감중에 수령한 연봉을 전액 기부했고 사회적기업에 100억을 출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작년 2월 횡령 혐의로 실형 4년이 확정되자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
이재현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해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은 2013년에는 CJ에서 급여 14억7500만 원, 명절 정기상여 1억2300만 원 등 모두 15억9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지난해 2월 지난달 3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사퇴했다.

이재현 회장은 건강상태가 불안정해 입원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대법원에 신청했으며 대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7월 21일까지 4개월 연장했다. 만성 신부전증이 있던 이 회장은 2013년 8월 부인 김희재씨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이식한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고혈압, 저칼륨증, 단백뇨 등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ㆍ배임ㆍ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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