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에 따라 한전 및 방송·통신 사업자는 20개 도시내 184개 구역의 공중선 정리사업에 2571억원, 78개 구간의 지중화사업에 642억원 등 총 32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계획은 20개 도시의 지자체 공무원과 한전 및 방송·통신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별 공중선 정비 추진협의회’가 3개월간 지역내 공중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지난 2년간의 정비지역을 점검한 결과 2013년 정비구역에서 재 난립된 사례가 일부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사업자 영업부서(가입자선 설치부서) 직원 교육강화와 함께 ’인터넷가입자선 공동활용 제도‘ 도입 검토 등을 통해 공중선의 재난립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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